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오는 6월 21일 윌리엄 왕자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윈저성에서 10만파운드(약 1억7,500만원)가 드는 대규모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영국의 선데이지가 8일 보도.이 생일 파티는 오는 8월4일로 100세가 되는 여왕의 어머니와 8월15일 50세가 되는 앤 공주, 8월21일 70세가 되는 마가렛 공주 등 여타 왕가의 생일축하연도 겸하게 되며 7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할 예정.
당초 성년을 맞는 윌리엄 왕자가 런던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이나 하이그로브에 있는 찰스 왕자의 집에서 생일파티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엘리자베스 여왕의 결정으로 윈저성에서 개최되게 된 것./런던=
입력시간 2000/04/10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