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반기 손보주 '중립'‥코리안리·동부 유망'[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5일 하반기 손해보험산업 전망에서손해보험이 고유가에 따른 손해율 감소와 온라인 자동차 보험 수요의 증가라는 상반된 영향속에 전반적 정체가 예상된다며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구철호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은 차량 운행을 줄여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급락시키는 긍정적 효과와 값이 싼 온라인 자보 소유를 증가시키는 부정적효과를 동시에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운행 감소에 따른 손해보험업 이익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손보 주가에 이미 반영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하고 "올 하반기 손보업 주가는 전반적으로 정체되는 가운데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우증권은 종목별 분석에서 코리안리[003690]는 세계 재보험 시장의 투자환경 변화로 장기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동부화재[005830]는 50%라는높은 할인율 적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는 점에서 하반기 손해보험주의 정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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