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약탈해간 고려불화(佛畵)를 훔쳐 국내 반입한 문화재 절도사범이 한일간 수사 공조로 검찰에 붙잡혀 13일 구속기소됐다. 사진 왼쪽은 절도범들이 일본 효고(兵庫)현 가쿠린지(鶴林寺)에서 훔친 감정가 1억원 상당의 일본 국가지정문화재인고려불화 아미타삼존상(阿彌陀三尊像). 사진 오른쪽은 일본 아이치(愛知)현 린쇼지(隣松寺)에 소장돼 있던 관경만다라도(觀經曼茶羅圖). 고려불화로 추정되고 있고 관경변상도(觀經變相圖)로도 불린다. 모두 소재불명인 상태이며 도록에 실린 사진들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