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비츠로셀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스마트 미터기용 전지 수요가 북미, 인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한 EDLC와 리튬일차전지를 합친 하이브리드 전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여기에 방산용 전지의 납품 본격화와 고온전지의 고객기반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난 264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