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의 향기가 짙어지는 3월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다시금 바빠질 태세다. 전국적으로 4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며 분양에 나서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도 각각 2곳에서 예정돼 있다.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롯데건설의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은 종로구 평창동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2층 지상5~11층 총 112가구로 구성되며 평형별로 66~85평형까지 13가지 타입으로 다양하게 설계된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악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에 호텔식 부대시설 등을 갖춘 고급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코오롱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주상복합 ‘더 프라우’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224가구와 오피스텔 123실 등 총 347가구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션센터 맞은편에 위치한다.
다음달 2일 신동아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 공급하는 ‘신동아파밀리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지상 15층 12개동 평형은 34평형, 41평형, 45평형, 51평형 총 716가구로 중대형 평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울산에서도 분양이 이어져 신일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일해피트리지엔느’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고 생태공원, 대숲공원 등으로 둘러싸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