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 '문경-산의 물, 영강으로 흐르다' 外

문경-산의 물, 영강으로 흐르다

방안의 카지노, 한게임의 두 얼굴

자연미와 인공이 어우러진 영강 풍경
■ EBS 한국기행 '문경-산의 물, 영강으로 흐르다' (EBS 밤 9시 30분)
영강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발원해 문경시를 동서로 가로질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낙동강의 3대 발원지 중에 하나인 새재계곡물이 흘러 들어 거울같이 맑은 물,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괴석과 어우러져서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루고 있다.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이룬 자연과 인공의 조화. 그 밑에서 수경을 가지고 열심히 뭔가를 잡고 있는 사람들. 대나무로 땅을 짚어 앞으로 나아가며 쳐놓은 그물을 하나 둘 끌어 올리는 어부의 손길. 솜씨 좋은 아낙의 손길에 민물고기는 얼큰한 매운탕이 된다. 잔치가 따로 있을까. 오늘이 바로 마을 잔칫날이다. 그 시끌벅적한 사람 냄새 나는 곳으로 따라가 본다. '안방의 도박장'으로 변질된 한게임
■ 소비자고발 '방안의 카지노, 한게임의 두 얼굴' (KBS1 밤 10시)
국내 최대의 게임포털인 한게임. 회원 수 3,000만 명, 일일 방문자 수 300만 명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한게임이 방안의 도박장으로 변질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제보자들은 심심풀이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개미지옥처럼 도박의 늪에 빠져들어 헤어 나올 수가 없다고 한다.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환전상들이 활개치고, 일확천금을 기대하는 게임 이용자들 간의 불법 거래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것. 한게임의 본사인 NHN은 자체 정화를 최대한하고 있다는 말로 사행성 논란을 일축해왔다. 일부 게임방에서 사기도박까지 벌어지는 한게임의 두 얼굴을 파헤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