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할리스커피 필리핀 1호점 오픈

토종 커피 브랜드 할리스커피가 지난 1일 필리핀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필리핀 매장은 말레이시아(2호점), 페루(2호점), 미국 LA에 이은 6번째다. 할리스커피 필리핀 1호점은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의 라샬 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63평(100석)의 규모. 매장은 학생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주거 및 상업시설이 풍부한 대형 주상복합단지 내 입점해 있어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이란 설명이다. 정수연 할리스 대표는 “한류 붐으로 한국 커피브랜드라는 점 자체가 현지인에게 이슈로 다가서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특히 고구마라떼, 아이요떼 등 한국 음료가 호평을 받고 있고, 더운 기후로 얼음을 갈아 만든 블렌디드 음료 역시 큰 인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필리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내 필리핀에 총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번 필리핀 매장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커피 브랜드와는 차별성 있는 한국적인 커피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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