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태지 컴백무대 "세계의 별들 뜬다"

'데스 캡 포 큐티' 등 美·日 정상급 뮤지션 대거 출연


서태지(사진) 컴백 무대가 될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2008’에 미국과 일본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한다. 주최 측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서태지컴퍼니는 1일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모던 록밴드 ‘데스 캡 포 큐티(Death Cab For Cutie)’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던 그룹 ‘맥시멈 더 호르몬(Maximum The Hormone)’이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 첫 무대를 꾸밀 데스 캡 포 큐티는 지난 1997년 데뷔해 올초 낸 2집 ‘내로 스테어스(Narrow Stairs)’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데스노트’의 주제곡을 불러 유명세를 얻은 맥시멈 더 호르몬은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한 일본의 실력파 록밴드로 10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14일 서울 잠실야구장 앞 광장에서 ‘ETPFEST 2008’ 전야제 행사로 시작해 15일 잠실야구장에서 본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 서태지는 4년간 공들인 8집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한다. 4년 만에 컴백하는 서태지뿐만 아니라 메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시, 몽키 매직, 몬도 그로소 등 실력파 록그룹도 대거 포진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거물급의 실력파 뮤지션이 포진해 도심형 문화 페스티벌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PFEST 페스트 2008’은 지난달 24일 첫 예매 개시에 1만5,000장의 1차 티켓 판매분이 매진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