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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오피스텔 수도권서 잇단 분양

광교 대우 소형 위주로 구성<br>인천 구월 한토신은 투룸으로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분양된 '강남역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광교 신도시와 인천 도심 등에서 경쟁력 있는 수익형 오피스텔들이 잇따라 선을 보인다. 광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의 '광교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18일께 문을 연다. 신도시에서는 드물게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텔로 단지 규모도 지하 4층, 지상 10층짜리 3개 동, 462실로 웬만한 아파트 규모와 맞먹는다. 전용 25.240㎡ 210실, 28.835㎡ 252실 등 소형 위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며, 총 분양가는 1억2,700만~1억5,200만원 선이다. 인접한 수원 지역 오피스텔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80만원 수준으로, 연 6~7% 이상의 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인천 구월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코아루 파크드림'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한때 모델하우스로 쓰이던 부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것으로 인천 시청 앞에 자리 잡아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 31.03㎡~41.41㎡의 소형 오피스텔임에도 모두 '투룸' 구조로 만든 것이 특색이다. 공급 규모는 288실이며 화성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총 분양가는 1억2,000만~1억6,83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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