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인민銀 "올GDP 안정적 성장할 것"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총통화(M2) 증가율과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이 10일 내놓은 2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 3ㆍ4분기 통화공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총통화(M2) 공급량을 17% 늘리겠다는 정부의 연초 목표는 달성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지난해 M2 성장률은 19.6%였다. 인민은행은 또 올 상반기중 9.7%를 기록한 GDP성장률이 3분기에 둔화될 것이지만 올해 전체 성장률은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분기에 더욱 올라 1, 2분기 연율 환산 상승률을 넘을 것이고, 4분기 들어서야 그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CPI는 1분기 2.8%, 2분기에는 4.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6월 한달 동안은 5%까지 올랐는데 이는 대부분 공급 부족에 따른 곡물가 급등 현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위앤화의 경우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수준에서 환율 안정세를 지속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관련해서는 거시통제 정책이 가장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초기에는 성공을 거뒀지만 아직 확고한 기반이 형성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인민은행은 정부의 거시통제정책을 더욱 강하하는 한편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업은행들이 석탄, 전력, 석유, 운송, 농업, 첨단기술, 장비제조산업과 견실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대출을 실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장지향적인 환율시스템을 더욱 촉진시키고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요인들을 감안해 합리적인 대출 금리를 설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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