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 5~8호선 파업해도 정상운행 차질 없을것"

지하철 5~8호선을 운행하는 도시철도공사 노조가 다음달 1일 새벽4시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가 비상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30일 기자설명회에서 “정상운행에 필요한 인력을 2,573명(열차운전628명ㆍ차량정비449명ㆍ역무운영340명ㆍ기술인력 1,156명)으로 산정하고 차체직원 3,117명 외 퇴직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5,676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정상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의 파업에도 출퇴근 시간대 2.5분~5분, 낮 시간대와 휴일 6~8분 간격인 열차 운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혹시 모를 교통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의 운행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우선 시내버스 184개 노선의 막차 도착시간을 새벽1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지하철 환승역을 연계하는 302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비차량 436대를 투입키로 했다. 시는 또 파업이 7일 이상 장기화 할 경우 2단계 비상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2단계 대책에는 5~8호선 혼잡구간에 전세버스 77대를 이용한 임시버스노선 5개 신설, 필요한 지역의 자가용 유ㆍ무송 운송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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