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나 소년소녀 가장들도 올 겨울방학 때 다양한 주제의 무료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캠프 포털사이트 캠프나라(www.campnara.net)는 28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1,004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꿈나무 1004 캠프’를 내년 1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프나라 소속 50여개 캠프 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기획한 행사로 스키ㆍ과학ㆍ예절캠프 등 ‘숙박캠프’에 총 100명이 참가하고, 놀이공원 및 과학관 체험행사 등 ‘1일 캠프’에 904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이 우선 대상이며 개인 및 단체 모두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캠프나라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02-716-0138)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또 ‘1004 캠프’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도 함께 모집한다.
캠프나라 전희주 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방학기간이 더 힘든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꿈과 용기를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