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의 원리금 가운데 10.4%가 부도기업이 발행한 「부도 회사채」로 집계됐다.이로인해 회사채발행시 지급보증을 서 준 금융기관이 대신 지급해야 하는 원리금이 크게 증가해 금융기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부도가 발생한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만기금액은 1천7백40억원으로 전체만기도래 회사채 1조6천7백30억원중 10.4%를 차지했다.
부도회사채의 원리금과 비중은 ▲7월 8백90억원(비중 6.1%)에서 ▲8월 6백23억원(〃4.7%)으로 줄어들었다가 ▲9월 1천2백87억원(〃8.2%) 등으로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