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로 은행계좌에서 자기 돈을 인출하는 것보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현재 대다수 시중은행은 영업시간 이후 타은행 현금카드로 인출시 건당 9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19.9%를 적용하고 있는 농협비씨카드나 국민은행비씨카드를 이용해 5만원 현금서비스를 받을 경우 850원(30일 결제 기준)의 수수료만 물면 된다. 자기 계좌에서 돈을 찾는 것보다 카드로 빌리는 게 더 유리한 셈이다.
농협, 국민, 한미, 하나은행 등의 경우 영업시간 중에도 타은행 인출의 경우 건당 7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는 농협비씨카드나 국민은행비씨카드의 4만원 현금서비스(30일 결제) 수수료 680원보다 20원이나 비싼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