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국 울산] "세계1위 조선왕국 비결 배우러 왔어요" 美미시간大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 견학 울산=곽경호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벽안(碧眼 푸른눈)의 조선공학도들이 울산에 왔다. 지난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는 푸른눈과 금발의 미국 조선 공학도들이 몰려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다름아닌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들. 이들은 울산에 온 이유에 대해 한결같이 “세계 1위 조선왕국의 비결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미시간대학교의 조선ㆍ해양학부는 미국 내에서는 관련 분야의 최고 학부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들의 울산 방문으로 세계 1위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위상을 다시금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는 세계일류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시간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은바 있으며 당시 울산에 온 10명의 미국 조선공학도들은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에 견학온 미시간대학교 학생들은 학부 2학년~석사과정으로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외국인사택에 머물며 3주간 선박설계, 시운전 및 선박용 엔진과 연구소 등 조선 분야 전 공정에 대해 열심히 익혔다. 이 학교 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피터 바틀렛(22)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대한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보고 그 웅장함에 놀랐다”며 “책을 통해 배운 이론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석사과정인 아론 맥클라우드(28)씨는 “미국에도 조선소가 있지만 한국같이 세계적인 기업들이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졸업 후 한국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조선왕국 울산] 세계 선박 12% 'Made in Ulsan' ▶ [조선왕국 울산] 체계적 지원 앞장 울산시 ▶ [조선왕국 울산] "조선인력 3년내 7,000명부족" ▶ [조선왕국 울산] 근로자연봉 4,326만원 "전국평균 2배" ▶ [조선왕국 울산] 세계 1위 조선기업 현대중공업 ▶ [조선왕국 울산] 현대重군산 조선소 ▶ [조선왕국 울산] "세계1위 조선왕국 비결 배우러 왔어요" ▶ [조선왕국 울산] 중형선박 건조부문 세계1위 현대미포조선 ▶ [조선왕국 울산] 조선기업 든든한 후원자 울산상공회의소 ▶ [조선왕국 울산] 이영산업기계㈜ 일진기계 ▶ [조선왕국 울산] 조선산업 '인재풀' 울산대학교 조선공학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