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적자원 최우수' 업체 수자원 공사·아시아나 선정

정부, 53개 업체에 인증서

곽결호 수자원公 사장(좌) 강주안 아시아나 사장(우)

한국수자원공사(공공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전문서비스)이 ‘인적자원개발 최우수등급(900점 이상)’ 업체로 선정됐다. 양사는 2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중앙인사위원회ㆍ행정자치부ㆍ산업자원부ㆍ노동부ㆍ중소기업청 등 6개 정부 부처가 공동 개최한 ‘200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최우수등급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32개 기업, 21개 공공기관 등 총 53곳이 민간ㆍ공공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공공 부문에서는 특허청(중앙부처)과 근로복지공단(기타 기관), 경남도청(지방자치단체), 동의과학대학(대학)이 각각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는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기업 최초로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보수ㆍ복지 통합보상제도를 운영해 근로의욕을 고취시켰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강주안)도 국내외 MBA 및 지역ㆍ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외국어ㆍ리더 육성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 활성화, 노사 일체감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최우수등급 업체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학벌이 아닌 능력ㆍ성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ㆍ관리하고 학습을 통해 임직원의 능력을 향상시켜온 공공기관ㆍ민간기업에 부여되며 3년간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기관의 인적자원개발부서 담당자는 국내외 연수기회를, 중소기업은 학습조직화 및 근로자 학자금 지원사업(노동부), 인력구조고도화사업 및 병역특례업체 선정(중소기업청) 등에서 우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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