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유가 한때 배럴당 50弗 밑으로 떨어졌다 반등

미국 원유재고 증가 통계에 따른 수급 안정기대감으로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 가격이 한때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반발 매수세로 인해 결국 소폭 상승한채 마감됐다. 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센트(0.3%) 오른 51.77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6월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49.80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선이 무너졌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배럴당 36센트(0.4%) 상승한 52.65달러에 마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전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기대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발표가 나온 후 수급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날 뉴욕시장 선물가 기준으로 배럴당 50달러 근처에서 강한 저항선이 형성되고 있음이 확인된만큼 앞으로 유가가 이 수준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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