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사이버플래닛코리아(대표 김형준)는 올초부터 전세계 40여개국이 인터넷을 통해 펼치고 있는 온라인 가상박람회(96정보엑스포)에 「비주얼 재즈 컨퍼런스(VJC)」라는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재즈를 선보이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 국내 정보통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VJC는 지난 28일 「Open Your Heart」라는 이름의 개막식으로 시작돼 연말까지 총 6개의 이벤트가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VJC에 대한 소개와 재일교포 색소폰 연주자인 치가 아사모토씨의 연주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재즈애호가들과 대화가 진행된다.
사이버플래닛코리아는 이 행사를 위해서 인터넷 오디오, 비디오 기술을 비롯해 큐시유시미, 리얼오디오, 코믹 챗 등 각종 인터넷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이 행사는 ▲10일, 한국의 전통가락을 전세계 대학생들이 재즈로 연주하는 즉흥연주페스티벌 ▲24일, 인터넷을 통한 재즈 원격강의인 비주얼마스터클래스 ▲24일, 재즈 연주자들을 초청한 연주회 및 인터넷 중계인 드림밴드콘서트 ▲30일, 재즈연주와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음악인과의 만남 및 마무리 행사인 멀티플레이스콘서트 등으로 이어진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