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부자 정겨운 모습 선봬지난 7월 차두리는 차범근의 대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입단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하지만 이들 부자의 정겨운 모습은 TV나 신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박세리, 안정환 등 유명 해외 스포츠 스타 부모들을 광고모델로 활용했던 SK국제전화 '00700'이 이번에는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차범근, 차두리 부자를 모델로 기용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 것.
차두리 아빠로 더 행복한 차범근 해설위원. "다들 차두리를 차범근 아들이라고 불렀잖습니까? 이젠, 저보고 차두리 아빠랍니다."
차범근은 이제 시대가 바뀐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나 독일 가면 우리아빠 어쩌나'라고 차두리가 걱정하자, 신세대 아버지 차범근이 말한다.'야 00700 있잖아, 나 매일 전화 할거다'라고.
한편 차두리 팬들이 촬영현장에 몰려와 그의 모습을 새벽까지 지켜 보았고, 차부자 는 쏟아지는 사인공세에 싫증내지 않고 성의껏 사인을 해주었다는 후문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