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강원)] 한마음텔레콤

지난 90년 설립된 한마음텔레콤(대표 최훈일)은 차량용 및 가정용 도난 경보시스템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품질과 기술의 우수성, 안정성을 인정 받아 국내는 물론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지역에 차량용 도난경보기를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가정용 도난 경보 시스템 HT-6000는 리모컨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시스템을 끄고 켜면서도 침입 감지 시 강력한 사이렌 경보로 알려주는 제품. 경보와 동시에 미리 입력한 전화(휴대,일반)로 자동통보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비상버튼 기능` 즉, 응급상황 발생시 리모컨 비상버튼을 통해 비상전화번호로 자동 통보해 줌으로써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침입 및 응급상황 통보를 위한 음성 메시지 녹음 및 재생도 가능하다. 또 무선동작감지센서, 무선 도어센서, 무선 가스탐지센서를 채택하여 종합적인 실내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무선센서를 도입해 손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선 연결이 필요 없다. 물론 비상전원을 채택해 정전 및 전원 차단에도 대비한다. 원격 시동기능과 배터리 방전방지 장치를 갖춘 차량용 경보장치 HME-200도 한마음텔레콤의 대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으로 개발되었으며 제1차 산학연 전국대회서 우수 제품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마음텔레콤은 전화통보 기능과 무선센서, 리모컨 작동방식을 채용한 가정용 도난경보기를 일본, 스웨덴,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간 약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텔레콤은 내수판매용 제품으로 조명제어 스위치 및 마그네틱 컨텍터 등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033) 243-8617 <김상용기자 kimi@sed.co.kr>

관련기사



김상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