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로드쇼, 내년초로 연기될듯
오는 11일 부터로 예정됐던 서울은행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위한 로드쇼가 내년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5일 "정부의 공적 자금이 들어와야 로드쇼를 시작할 수 있는데 공적 자금이 언제 들어올지 불확실해 로드쇼는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3억~5억 달러 규모의 GDR을 발행하기 위해 당초 오는 11일부터 강정원 행장이 직접 참가해 런던, 뉴욕,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 로드쇼를 열 계획이었다.
김상연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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