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패션 이틀연속 웃음꽃 "2분기에도 실적호조 지속"


LG패션이 2ㆍ4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패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3%(1,300원)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LG패션의 이 같은 강세는 2ㆍ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패션은 백화점 의류 매출의 호조세와 더불어 여성복과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가 고성장세를 나타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타 의류업체들의 2ㆍ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LG패션은 예외”라며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2%, 26.1% 증가한 3,388억원, 4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LG패션의 경우 하반기에 신규 매장 오픈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겨울 스포츠 의류인 ‘버튼’과 명품 브랜드인 ‘막스마라’, ‘해지스 스포츠’와 같은 신규 브랜드 런칭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 기여를 하고 있는 ‘질바이 질스튜어트’와 ‘라푸마’ 매장의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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