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개발硏, ‘경기도 일자리의 질’화성시가 최고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일자리의 질이 가장 좋은 곳은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김을식 연구위원은 22일 ‘경기도 지역고용종합지수 개발 및 분석’을 한 결과 화성시가 2008~2010년 3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고용종합지수는 고용률,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율,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주 비율 등을 구성 지표로 김 연구원이 개발했다. 지난해 화성시의 지역고용종합지수는 1.22였고 오산시 0.69, 군포시 0.68, 안성시 0.41, 수원시 0.33 등이었다. 이에 반해 동두천시(-1.22), 의정부시(-0.80), 남양주시 (-0.53), 구리시(-0.33), 포천시(-0.26) 등은 지역고용종합지수가 낮았다. 가평ㆍ양평ㆍ여주ㆍ연천 등 4개 군은 고용률이 높았지만 지역고용종합지수에서는 가평군만 지난해 10위권에 진입했다. 일자리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로 분석됐고, 서울과의 통근시간도 양질의 일자리 여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은 "일자리의 질을 진단하기 위해 고용 여부, 고용의 안정성, 고용에 대한 보상 등을 모두 고려 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소를 대변하는 고용률,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율, 비 임금근로자 중 고용주 비율 등을 구성 지표로 사용한 지역고용종합지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