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옥동 전 의원이 18일 오후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 전 의원은 제4대 국회에서 무소속으로 고향인 전북 진안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일본중앙대학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재일신조선건설동맹 중앙총본부 조직부장, 재일한국거류민단 도쿄지부 부단장, 동해수산주식회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필식씨와 아들 이기동(현대증권 강남본부장), 기룡, 딸 혜정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21일 오전8시, 장지는 전북 진안 선영이다. (02) 2227-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