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차 이산방문단 100명 13일 선정

2차 이산방문단 100명 13일 선정 대한적십자사(총재 장충식)는 13일 인선위원회를 열어 오는 30일부터 12월2일까지 방북할 2차 이산가족방문단 100명을 선정한다. 한적은 북측이 지난 10일 통보해온 생사확인자 가운데 북측에 상봉대상자가 생존해 있는 남측 후보자 124명중 99명을 선발하고 지난 1차 방문때 장이윤씨에게 방북기회를 양보한 우원형(65ㆍ서울 잠원동)씨를 이번 방문단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당시 이산가족 상봉 방북단 선정후보 101번째로 예비 1순위였던 우씨는 부산에 사는 장이윤(72)씨의 노모(109)가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규정대로라면 100번째로 이번 방북단에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라도 찾아보고 싶다'는 장씨의 간곡한 부탁에 방북길을 양보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상호 방문단 100명 명단과 지원인력 및 취재기자 등 최종 명단은 오는 18일 교환한다. 김홍길기자 입력시간 2000/11/12 18: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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