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이상엽(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제8회 국제대사공학회’ 의장으로 추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내년 6월 제주도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대사공학(Metabolic Engineering for Green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8회 국제대사공학회’를 주관하게 됐다. 내년 학회에서는 바이오 기반 녹색성장과 관련한 학술 발표와 토론이 실시되며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산업 바이오기술 자문회도 발족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숙신산 생산기술 개발, 필수아미노산인 발린과 트레오닌의 고효율 맞춤형 균주 개발, 바이오에탄올보다 성능이 우수한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핵심 기술인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