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미래전략실 대폭 개편

팀장급 8명 중 6명 교체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팀장급 8명 중 6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기존 미래전략실 팀장 중 3명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로 전진 배치했다.


삼성그룹은 30일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에 정현호 경영진단팀장(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미래전략실 팀장급 인사를 5월1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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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2팀장에는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는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지원팀장(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는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비서팀장은 이승구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미래전략실의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과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 정금용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로 이동해 각각 커뮤니케이션팀장과 법무팀장·인사팀장을 맡는다. 육현표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 총괄 사장으로 승진, 전보됐다.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과 임영빈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은 유임됐다.

삼성 관계자는 "그룹이 추진 중인 마하경영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미래전략실 팀장급의 전진 배치를 통해 삼성전자의 경영 인프라를 강화하고 권한을 위임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며 "미래전략실 팀장으로 부사장급과 전무급 인력을 선임해 현장 지원에 충실하도록 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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