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25일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자금과 자재구입자금 등으로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종기는 이날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협력회사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협력회사 총회 및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대우종기는 협력회사와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품질개선 활동이나 물류정보 공유체계 강화, 구매제도 및 업무 프로세스 합리화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우종기는 또 이날 행사에서 엔진부품 생산업체인 ㈜대기정밀을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하고 경영혁신과 품질혁신, 연구개발, 협력 등 4개 부문의 우수업체 12개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대우종기 양재신 사장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회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