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3명 선임

본 릭터 ING뱅킹 아시아 최고경영자는 비상임이사로

KB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를 열고 배재욱 배재욱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이종천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김영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KB금융 사외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이들을 각각 법률, 재무ㆍ회계, 경제ㆍ경영 전문가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한 뒤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달 주주총회에서 임기 만료되는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재선임됐다. 대주주인 ING 측으로부터 추천받은 본 릭터 ING뱅킹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모범규준에 따라 사외이사가 아닌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또 이사회는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선임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KB금융의 등기이사 수는 현재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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