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냉장고 개발·생산공정에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개념을 도입, 국제환경규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과정 환경영향평가란 제품의 원료를 조달하는 과정에서부터 생산.운송.사용을 거쳐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의 환경영향을 평가해 개선점을 찾아내는 평가기법을 가리킨 것으로 냉장고에 이를 적용한 것은 LG가 처음이다.LG는 전과정 환경영향평가를 도입하면 사업장 전체적으로는 물론 각 공정별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이나 폐기물의 양, 에너지소비량, 자원소비량 등을 상세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