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품·소재 산업을 키우자] 선진전자기술

발전기 절연감시 진단기 선두주자'발전기 및 고압전동기의 절연 감시와 진단모듈 분야에서 국내 최고를 달린다' 선진전자기술(대표 김정우www.aeit.co.kr)은 전력전자 응용기기 및 각종 전기전자제어반, 발전기, 고압전동기의 절연감시 진단기기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전력기기의 고장 감시진단모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개발하고있는 복합 부분방전 센서 및 발전기ㆍ고압전동기 진단 모듈은 고전압을 사용하는 전력기기에 있어 빈번한 정지와 장기간 운전에 따른 기계손상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절연파괴, 과열, 진동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러한 절연파괴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기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필수적인 제품을 국산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일부 선진국에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워낙 고가이며 진단결과도 전문가의 분석이 추가로 요구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선진전자기술이 개발한 제품은 30%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선진전자기술은 5년여 기간동안 한국전기연구원 메카트로닉스 연구그룹과 공동으로 이번 제품의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보령발전소 고압전동기에 일부 상용화해 적용하고 있다. 다른 발전소에도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의 국산화 개발에 따라 연간 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 LG산전 등에서 풍부한 연구실무 경력을 갖고 있는 12명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제품외에도 전기집진기의 핵심 제품인 마이크로펄스파워장치(MPC) 등도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연간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10%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기술력으로 똘똘 뭉친 기업이다. 선진전자기술은 지난 95년에 창업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45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자본금은 6억원이며 현재 전력기기용 진단유닛과 전기집진기용 전원장치, 일체형 수배전반, 파워필터 등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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