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 건설을 위한 시범단지인 ‘첫마을’ 설계 국제공모에 15개국의 56개 팀이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24일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국내 39개 팀과 미국ㆍ프랑스ㆍ일본 각 2팀 등 해외 14개국의 17개 팀이 응모했다.
건설청과 ‘첫마을’ 사업의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8월17~23일 각 팀으로부터 작품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9월1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도시건설청과 대한주택공사는 이날 오후 충남 연기군 대평리 건설청에서 응모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첫마을 사업의 예정지인 연기군 남면 송원리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