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농협고려인삼의 홍삼 제품 브랜드 ‘한삼인’은 인삼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 한삼인은 협동조합과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인삼 계열화 사업으로 생산된 순수 국산 원료만을 엄선, 생산자 단체가 직접 제조ㆍ공급하는 고품질 홍삼으로, 우수한 가공 기술력과 엄격한 생산ㆍ품질 관리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엄격한 생산 및 판매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 20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270억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2006년에는 전년보다 21%나 성장한 3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등 매년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한삼인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인삼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최첨단 GMP 시설의 인삼 제조공장 투자 ▦인삼 재배적지 개발 및 생산기반 구축 ▦중국ㆍ미국ㆍ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소비자 히트상품 개발 노력 ▦지역과의 상생 발전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판매의 경우 750여군데의 농협 관련 매장은 물론 롯데백화점 등 특판점 판매처를 180여곳으로 확대하고 TV홈쇼핑 등으로 판매채널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충청북도 증평에 연면적 2만6,000평 규모의 최첨단 인삼공장 설립에 착수, 오는 2018년까지 공장을 확충해 증평을 고려 인삼의 중심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증평 공장에서는 연간 6,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북경 동인당, 항주 호경여당, 대만, 홍콩 등 전통 중화권 지역 및 미국, 캐나다 등 서방지역으로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 한삼인은 앞으로 ‘한류 열풍’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중동, 베트남 등 수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해외 수출국을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