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내년 창업지원·보조금 대폭 확대 중기청 1조3285억 책정… 녹색·신성장동력 기술창업땐 5000만원까지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소기업청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녹색ㆍ신성장동력 분야의 기술창업자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중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조3,285억원 규모의 2010년 창업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교수와 연구원, 대학생 등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지원한도가 확대된다. 기존한도는 3,500만원이었지만 녹색ㆍ신성장동력 분야에 창업할 경우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대학생의 사업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업비의 10% 가량을 현금으로 부담하던 것을 5%로 낮춘다. 지방에서 창업한 중소업체에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투자보조금 예산도 크게 늘어난다. 올해 673억원에 머물렀던 예산이 내년에는 1,00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지방창업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내년부터 청년들의 준비된 창업을 이끌 수 있도록 관련지원도 크게 확대된다. 대학이 창업교육 상담 전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2,80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고 창업지원 우수대학에는 대학생 창업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청은 뛰어난 창업 아이템을 갖고도 시제품 마련 등 비용 부담과 실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창업을 망설이는 이들을 겨냥해 아이디어 상업화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위축된 창업열기의 회복을 위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제2의 창업 붐을 확산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2010년도 창업지원사업계획 공고에 이어 1월부터 사업별로 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정보 종합 사이트인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참고하면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