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학연 공동 「테크노 파크」 조성/통산부

◎내년 1∼2개 지역 선정 5년간 500억 지원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한 곳에 모여 기술교류를 통해 신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테크노 파크」가 내년중 착공된다. 통상산업부는 내년초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으로부터 테크노 파크 설립 신청을 받아 선정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통산부는 기업이나 지자체, 대학 등이 자체부지를 테크노 파크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한 뒤 1∼2개 지역을 시범 선정한 뒤 내년부터 5년간 5백억원의 장비구입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테크노 파크 유치를 둘러싼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자체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부 관계자는 『장래성 있는 기술개발의 터전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업종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3만평 가량의 적정입지만 갖추면 테크노 파크 조성지역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부는 집적화된 연구인프라 조성을 통해 해당지역 산학연간의 네트워크화를 촉진함으로써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테크노 파크 조성방안을 마련했으며 구체적인 선정방안은 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산업기술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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