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성대상(仁濟人性大賞)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6회 인제인성대상 수상자로 김우전 광복회 회장과 김경희 은명내과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60년 전 항일전선에 투신한 독립투사이자 애국지사인 김 회장은 줄곧 평화적 통일운동에 앞장 선 공로로,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린 김 원장은 병들고 소외된 사람을 도와준 점을 인정받았다고 위원회측은 설명했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학교의 교훈인 정직ㆍ성실ㆍ근면을 솔선수범해온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99년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0일 오전10시 인제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