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세신실업

'우먼셰프' 런칭, 유럽명품과 경쟁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세신실업 '우먼셰프' 런칭, 유럽명품과 경쟁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이상오대표 세신실업은 지난 40여년간 주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퀸센스’ 주방용품을 생산해온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은 압력솥, 냄비, 후라이팬, 주전자, 수저, 양식기 등 200여개 종류로 다양하며 현재 백화점, 할인마트, 대형 도소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주방용품은 특성상 제품 사이클이 짧고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가 심해 국내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신실업은 지난 2004년 이상오 대표가 취임한 이후 경영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디자인혁신, 품질혁신, 서비스혁신을 경영목표로 세워 제2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세신실업은 세계적 주방용품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주방용품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우먼셰프’ 브랜드를 새로 내놓았다. . 우먼셰프의 대표상품인 굿플러스(3PLY) 5종 세트는 몸체 전체가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의 3중구조로 이뤄져 위생적이며 내구성이 높다. 특히 열보존율 및 열전도율이 우수해 요리를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음식 본래의 영양소 파괴를 막아 음식 고유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준다. 이상오 세신실업 대표는 “유럽의 명품 브랜드와 경쟁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우먼셰프를 내놓았다”며 “40여년간 퀸센스를 만들어 온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어필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양산시청으로부터 최우수 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대표는 “우먼셰프 브랜드가 최고의 주방용품이라는 것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알려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세신실업은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주방을 아름답게 하는 우먼셰프’라는 슬로건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품질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전직원의 50%를 장애인으로 구성해 정상인과 장애인간 구별이 없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단순공정, 검사공정 등에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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