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인터넷쇼핑몰 평가에서 ‘우체국쇼핑’이 종합쇼핑몰 중 1위를 차지했다.
8개 유형 100개 인터넷쇼핑몰에 대해 ▦소비자보호평가 ▦소비자이용만족도평가 ▦피해발생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난 10월 말부터 4주간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체국쇼핑은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오픈마켓 중에서는 GSe스토어·옥션·G마켓(83점)이,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중에는 라흐두뜨(82점), 컴퓨터 판매 쇼핑몰 중에는 피씨포올(85점), 화장품 판매 쇼핑몰 중에는 스킨알엑스(85점), 도서전문몰 중에서는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84점)이 각각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분야별로는 50점 만점의 소비자보호평가에서 여인닷컴(48점)이, 이용만족도평가(40점 만점)에서는 삼성 카드몰(30점)과 스킨알엑스(30점)가 각각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이용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인터넷쇼핑몰 평가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