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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유로(약 2억6,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느와르의 그림 한 점이 파리의 유명 경매회사 자크 타장에서 사라졌다고 프랑스 경찰이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장측은 ‘어린 소녀의 두상’으로 알려진 르느와르의 작품이 회사내의 한 방에 보관돼 있던 중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지난 29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한 변호사가 소장했던 것으로 31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