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연말 대단지 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연말에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49-77평형 1천481가구로 구성된주상복합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분양중이다. 고분양가 논란 끝에 시행사측은 일부 팬트하우스를 이번 일반분양에서 제외시키고 분양가를 소폭 낮춰 분양승인을 받았다. 지하 6층에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바로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고 아파트내에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명품관과 전시관 등도 들어선다. 주택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가운지구에서 29-33평형 1천42가구를 16일 공급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지구인 가운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물량으로 중앙선 도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으로 접근하기 쉽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에 `현대아파트' 34-60평형 2천605가구를 분양하기로 하고 오는 23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준비중이다. 단지 안에 1만6천평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수영장도 2곳이 조성된다. 48번 국도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교통도좋다. 현진은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국가산업 4단지에서 이달말 35-68평형 1천378가구를분양하고 월드건설도 이르면 이달말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에서 34-80평형 856가구를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는 경기지방공사가 5년 공공임대 아파트 30-33평형 1천96가구를 선보인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연말에는 일반적으로 분양물량이 적지만 올해는 그동안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대규모 단지가 분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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