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앙엘리베이터 시화공장 준공/연 1,000대 생산설비 구축

중앙엘리베이터(대표 황종식)가 시화공단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27일 중앙엘리베이터는 시화공단에 대지 2천5백평, 연면적 2천3백평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연간 1천대의 각종 엘리베이터 생산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화공장에는 60m높이의 테스트타워를 갖추고 있는데, 이 회사는 테스트타워를 이용해 분속 1백50m와 1백80m의 고속엘리베이터 및 초절전엘리베이터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제2공장준공을 계기로 기술 및 부품개발등 중점사업을 시화공장에서 추진하고, 기존의 반월공장의 일부는 부품업체에 임대해주는등 2원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에 엘리베이터 4대(25만달러)를 수출했는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내수시장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 4월 중국 상해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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