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로의 출발점이자 거리의 기준이 되는 도로원표가 서울 세종로 교보빌딩앞 비각에서 광화문파출소앞 광장으로 옮겨져 새롭게 선보인다.서울시는 26일 새 도로원표를 기존 위치와 인접한 광화문빌딩과 코리아나호텔 사이의 광화문파출소앞 광장에 설치, 오는 29일 하오3시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
새 원표는 광장 중앙에 도로원표 상징조형물을 세우고 주위에 4방·12방위를 설치했으며 그안에 국내 53개 도시와 외국 64개 도시 등 모두 1백17개 도시와의 거리를 바닥면에 새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