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전문대학원이 29일 미국 로체스터 경영대학원과 복수학위제(Dual Degree)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AIST 금융MBA의 2년 과정 중 로체스터대에서 10과목(30학점)을 추가로 이수하면 KAIST 금융MBA 학위와 로체스터대 금융학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측은 “로체스터대 금융학 석사과정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재무ㆍ회계 분야 5위에 오른 학위 과정”이라며 “KAIST 금융전문대학원의 자체 자격심사만으로 로체스터대를 입학할 수 있게 돼 KAIST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