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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임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2일 곽 사장은 서울 삼성동 저축은행 파산재단 통합사무실을 방문해 일선 현장에서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산관재인 대리인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파산재단에서 회수 극대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결과 공사가 금융안전망의 한 축이자 회수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원한 자금을 최대한 회수하여 부채를 조속히 감축하는 것이 예보의 주요 경영과제임을 강조하면서 회수업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곽 사장은 이후 서울지역 파산재단을 관할하는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예방했다. 서울지역 파산재단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사무실 및 전산시스템 통합 운영 등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6월 현재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파산재단은 489개로 이 중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재단은 4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