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의 정민태(34)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연봉인 7억4,000만원을 받게 됐다.
소속팀 현대와 연봉 협상을 벌여온 정민태는 2일 밤 구단 대표와 면담을 가진 뒤 구단에 연봉 계약을 백지 위임했다. 당초 7억2,000만원을 제시했던 현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이승엽이 받았던 6억3,000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인 7억4,000만원으로 정민태의 올해 연봉을 최종 확정했다.
<안의식기자, 구동본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