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솔선해서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KBS 연중특별기획 `이제는 동반성장이다` 실업탈출 국민운동본부 프로그램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올해부터 5년 동안 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미 제시한 일자리 창출계획을 재확인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일할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준비된 사람부터 그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함께 노력해보자”며 실업자들에게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