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개 종금사 실사결과 내주 발표

8개 종금사 실사결과 내주 발표8개 종금사에 대한 금감원의 실사결과 및 후속대책 발표가 다음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 정채웅 팀장은 19일 『미래상환능력(FLC)을 토대로 한 종금사들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현장점검을 모두 마무리했지만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내 발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정팀장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적기시정조치 등 후속대책까지 발표하려면 많은 보완작업이 필요하며 금감원 쪽에서도 이같은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비은행검사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후속대책까지 포함시켜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금감위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하지만 빨라야 다음주 중반, 늦으면 이달 말께다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종금사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사결과 일정기준(8%)에 미달하는 종금사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발동, 대주주 증자 등을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7: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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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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