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코스닥 벤처 임원 평균연봉 5천800만원

억대 넘는곳도 100곳 중 6곳…임원들 평균연령 48.2세

코스닥에 등록된 주요 벤처기업 임원의 평균 연봉은 5천800만원이며 억대가 넘는 기업도 100곳중 6곳 가량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코스닥등록 벤처기업 중 매출액 상위 275개사의 지난해 9월 기준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51개 기업 임원 1천193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천843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임원 1명당 연봉이 전체 평균보다 많은 기업은 37.5%로, 1억원 이상인 곳도 6.4%(16곳)나 됐다. 기업별로 가장 많은 임원 평균 연봉은 한 IT업체의 3억4천400만원이었으며, 이어 3억3천만원, 2억5천만원, 2억2천만원 등의 순이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에서 활동하는 임원은 상근 및 사외임원을 포함해 1천771명으로, 전체 직원 3만9천753명의 4.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임원은 30명으로, 출신 국가별로는 일본 43.3%, 미국 30.0%,독일 16.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임원 평균 나이는 48.2세이며, 연령대 별로는 40대 51.3%, 50대 25.7%, 30대 1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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