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005830)가 9일 지분을 보유중인 아남반도체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동부화재는 전일보다 540원(14.96%)원 상승한 4,150원으로 마감, 지난 7월 이후 4개월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화재는 아남반도체 주식 9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남반도체 지분보유는 그동안 동부화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최근들어 아남반도체의 설비가동률이 개선되는 등 실적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할증요인으로 부각돼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