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삼성생명 주식 매각으로 올해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6,000원에서 3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이마트는 지난 14일 삼성생명 보유주식 1,450만주 중 300만주를 3,276억원에 매각했다”며 “이를 통해 올해 세전이익 추정치가 4,678억원에서 5,181억원으로 11%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식의 현금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가치의 반영률을 기존 50%에서 100%로 변경한다”며 “생활필수재 유통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사업가치 산정 시 주가수익비율(PER)도 13배에서 14배로 높인다”고 덧붙였다.